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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점 호프 알바,아르바이트 모집 채용 숨고, 숨은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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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ecilia Hartiga…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1-2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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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창고에 있는 '슬리퍼'로 갈아신으라고 하셨다. 직원들의 복장을 보니까 다들 반팔에 슬리퍼를 신고 근무를 하셨다. 술집이 지하에 위치에 있어 깜깜한 분위기이기도 하고 사실 직원들의 신발이 잘 안보였기에, 술집 아르바이트 특성상 효율적으로 근무하도록 직원들이 슬리퍼를 신은 듯 했다. 하루종일 구두를 신은 날이기도 해서 나는 너무 감사했다. 바로 슬리퍼로 갈아신고, 업무를 맨투맨으로 붙여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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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가르쳐주면, 그 사람이 가르쳐주는 내용을 알더라도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표현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순간, 초보환영 유흥알바 당신을 향한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그 사람에게도 가르쳐주는 보람을 느끼도록 하자는 뜻이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알바하다보면 누구든 번호따이는 경우가 잦아서 가볍더라도 여러모로 인맥 넓히기는 좋은 것 같다.
  • 그 사람에게도 가르쳐주는 보람을 느끼도록 하자는 뜻이다.
  • 알바생만 해도 대략 8명은 있는 것 같았는데도 사람들이 몰려오니까, 일손이 부족했다.
  • 그래서, 창고에 있는 '슬리퍼'로 갈아신으라고 하셨다.
  • 바로 슬리퍼로 갈아신고, 업무를 맨투맨으로 붙여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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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오히려 가르쳐줘서 감사하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그 사람도 언젠가는 내 편이 된다. 내 경험상, 보통 기싸움을 걸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내 밑으로 만들고 싶은 무언가의 지배욕구가 강한 사람이거나 '강약약강'인 사람이거나 인정욕구가 과하게 많은 사람들이다. 메뉴마다 다르게 나가야 하는 세팅품목이라든지, 그 품목의 위치, 테이블 번호만 보통 먼저 파악을 하면, 술집 알바는 거의 대부분 비슷비슷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듯 했다. 빠르게 습득하고, 최대한 예의있게 목소리도 크게 크게 말했다. 내 경험상 어떤 아르바이트를 가더라도 오히려 자신감있게 눈 크게 뜨고 목소리 적극적으로 하면, 텃새를 안 당할 수 있다. 열심히 유 흥 알 바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해도 첫인상은 반은 먹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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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알바는 당일 지급이 보통이지만, 나로서는 크게 상관없었다. 사장님한테 말할 여력도 없이 바로 차가운 물티슈 갖다드리며 다친건 아닌지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그나마 알바로서 할 수 있는. 알바를 자정까지 하는게 예정이었는데, 거기있는 남자 알바생들이 "형 그냥 5시까지 같이 해요~~같이 일 끝나고 클럽가요!!" 라고 말했다. 계속 거절하는데, 계속 설득하길래 너무 힘들었지만, 내일도 오라고, 내일 클럽같이 가자고 하고, 그것마저 거절하니까 다음에는 진짜 새벽타임 지원하라고 못내 아쉬워했다. 하지만, 자신이 아는내용이라고 경청하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무슨 일을 해도 그 사람은 "안다면서, 왜 저러지?"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뭘 해도 굳이 한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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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극 초반 알바생이 나의 사수였고, 배우는 시간은 20분남짓이었다. 그 때 그 때 가르쳐준다고 필요하면 물어보라고 말씀하셨다. 여느 알바와 다름없이 테이블 번호를 외우는게 최우선이었고, 세팅 물품 위치 및 LoveAlba 공고 동선을 파악하는게 급선무였다. 실제로, 이 알바를 하면서 나는 어느새 주방일도 돕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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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슨 일이든지 그렇겠지만, 군대 이등병 마인드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한 직원분께서 내 구두를 보더니 "어? 많이 돌아다니셔야 하는데, 구두 괜찮으세요? 저기 가보시면 슬리퍼 있으시니까 슬리퍼로 갈아신고 오셔요" 하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좌식도 많은 가게라서 계속 구두를 신고 벗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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