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점→55.7점으로…성적표 조작한 로스쿨 지원생 1심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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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2년도 LEET 시험에서 언어이해 영역 표준점수 29.6점(백분위 5.2), 추리논증 54.4점(백분위 31.9)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서울 강남역의 한 PC방을 찾아 성적표를 PDF로 내려받고 언어이해 점수를 55.7점(백분위 73.2)으로, 추리 논증은 66.4점(백분위 68.3)로 고쳤다.
A씨는 조작한 성적표를 지방 국립대 로스쿨 입학처 2곳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고도의 직업윤리를 필요로 하는 법조인이 되고자 하면서도 성적표를 위조했다"고 지적하고 "비교적 쉽게 위조가 발각돼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근욱 기자 (ukgeun@news1.kr)
http://naver.me/FQIGMy7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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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욱 기자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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